기울어진 각도에 새겨진 옛 자리
지구과학 1 · 서술형 평가지 · 권장 시간 25분 · 총 100점
안내 — 안내 — 이 평가지에는 개념 용어가 일부러 빠져 있습니다. 여러 곳에 자유롭게 기울 수 있는 작은 자석 바늘을 매달았더니, 있는 자리마다 바늘이 아래로 기운 각도가 달랐습니다. 아래 측정표를 도구로 삼아 지시를 손으로 직접 해 보세요. 측정표 — 자리 번호(가운데 줄 = 0): 0→0°, 1→20°, 2→40°, 3→60°, 4→75°, 5→90°. 정답 문장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이유를 붙인 자기 생각이면 됩니다. 예제: 땅 ㄱ (가장 오래된 돌 75°, 가장 최근 돌 40°) (비교용: 땅 ㄴ (60° · 20°))
1
활동 — 순서대로 해 보기
30점
- ①측정표에서 '자리 번호'가 커질 때 '기운 각도'가 커지는지 작아지는지 한 문장으로 [칸 A]에 적어 보세요.
- ②오래된 돌 속에 굳은 자석 바늘의 각도가 40°였습니다. 측정표에서 그 자리 번호를 찾아 [칸 B]에 적어 보세요.
- ③땅 ㄱ의 가장 오래된 돌은 75°, 가장 최근 돌은 40°입니다. 각각 자리 번호로 바꿔 [칸 C]에 두 개 적어 보세요.
- ④땅 ㄱ이 오래된 때에서 최근으로 오며 가운데 줄에 가까워졌는지 멀어졌는지 [칸 C] 옆에 적어 보세요.
- ⑤땅 ㄴ의 오래된 돌 60°, 최근 돌 20°도 같은 방법으로 자리 번호로 바꿔 [칸 D]에 두 개 적어 보세요.
- ⑥[칸 C]와 [칸 D]로 두 땅이 각각 몇 칸씩 움직였는지 세어 [칸 E]에 적고, 두 값을 비교해 보세요.
칸 A — '자리 번호'가 커질 때 '기운 각도'의 변화 (한 문장)
칸 C — 땅 ㄱ — 오래된 돌 → 최근 돌 자리 번호
칸 D — 땅 ㄴ — 오래된 돌 → 최근 돌 자리 번호
2
해석 — 왜 그런지 내 생각 쓰기
40점
(1)②에서 굳은 각도만 보고 그 돌의 자리 번호를 알아냈습니다. 이것이 40°라서 생긴 우연일까요, 어떤 각도든 통하는 규칙일까요? 측정표에 없는 각도 하나를 스스로 골라(예: 50°) 자리를 짐작해 보고, 그 근거와 함께 쓰세요. (15점)
✎ 나는 (우연 / 규칙) 쪽에 걸겠다. 내가 고른 각도 ___°는 자리 ___쯤인데, 왜냐하면 …
(2)땅 ㄱ과 땅 ㄴ은 둘 다 2칸씩 가운데로 옮겨졌지만, 지금 남은 돌들의 각도 기록은 서로 다릅니다. 두 땅의 '자리 기록'을 나란히 놓고 겹쳐 맞춰 보면, 아주 옛날 두 땅이 어떤 사이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?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나요? (15점)
✎ 두 기록을 겹쳐 보면 ___, 그래서 옛날에 두 땅은 …
(3)이 방법은 '돌 속 바늘의 각도가 돌이 처음 굳을 때 값 그대로 남아 있다'는 믿음 위에 서 있습니다. 만약 그 각도가 세월이 지나며 저절로 바뀐다면, 앞의 방법으로 땅의 움직임을 알 수 있을까요? 왜 그런가요? (10점)
3
성찰 — 활동을 내 것으로 만들기
30점
(1) 순서 다시 짜기 — 이 활동을 처음 하는 친구에게 나라면 어떤 순서로 시킬지 쓰고, 왜 그 순서인지 한 문장으로 이유를 붙이세요. 빼도 되는 단계가 있다면 그것도 쓰세요. (15점)
(2) 이름 붙이기 — 오늘 한 일을 세 문장으로 정리한 뒤, 각 문장이 가리키는 것에 교과서에서 배운(또는 배울) 과학 용어를 짝지어 붙여 보세요. (15점)
평가 기준
| 활동 수행 (30점) | 측정표를 써서 각도를 자리 번호로 정확히 바꾸고, 두 땅이 움직인 칸 수를 바르게 셈 | 상 · 중 · 하 |
| 해석 (40점) | 관찰 결과를 우연/규칙으로 검증하고, 두 땅의 기록을 겹쳐 근거를 들어 해석함 | 상 · 중 · 하 |
| 성찰 (30점) | 활동 순서를 스스로 재구성하고, 자신의 경험에 알맞은 이름(용어)을 연결함 | 상 · 중 · 하 |
연습 문제
기울어진 각도에 새겨진 옛 자리 · 각 20점 · 총 100점
안내 — 1쪽에서 스스로 세운 개념을 이번에는 반복해서 적용해 봅니다. 풀이 과정을 빈 곳에 쓰고, 다 푼 뒤 맨 아래 정답으로 스스로 채점하세요.
1.고지자기란 무엇이며, 암석의 고지자기 복각을 측정하면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쓰시오.
2.어떤 암석의 고지자기 복각이 +90°로 측정되었다. 이 암석이 생성될 당시의 위치는 어디인가? 또 복각이 0°이면 어디인가?
3.한 대륙에서 생성된 암석들을 조사하니, 나이가 적은(최근) 암석일수록 고지자기 복각의 크기가 더 컸다. 이 대륙은 저위도와 고위도 중 어느 쪽으로 이동했는가? 근거와 함께 쓰시오.
4.1950년대 초, 유럽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암석으로 알아낸 '지자기 북극의 이동 경로'가 두 갈래로 나타났다. 지질 시대에 지자기 북극은 하나였는데도 경로가 둘로 보인 까닭은 무엇인가?
5.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구한 두 지자기 북극의 겉보기 이동 경로를 하나로 포개면(일치시키면) 두 대륙은 어떻게 배치되며, 이 결과가 부활시킨 학설의 이름은 무엇인가?
정답
1. 고지자기는 지질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에 남아 있는 잔류 자기이다. 복각을 측정하면 암석이 생성될 당시의 (대략적인) 위도를 알 수 있다.
2. 복각 +90° → 자북극(지자기 북극) 부근. 복각 0° → 자기 적도(적도 부근).
3. 고위도로 이동. 복각의 크기는 위도가 높을수록 크므로, 최근 암석의 복각이 더 크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며 더 높은 위도로 옮겨 갔다는 뜻이다.
4. 지자기 북극이 실제로 둘이었던 것이 아니라, 두 대륙이 각각 이동하여 나타난 겉보기 이동 경로이기 때문이다. 두 경로가 어긋나는 것은 대륙 이동의 증거이다.
5. 두 경로를 일치시키면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붙어 하나로 모인다(과거에 붙어 있었음). 이 결과는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을 부활시켰다.